큰 악재! 사업 진행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아픈 소식이에요.
회사의 1년 재무 성적표인 '감사보고서' 제출이 미뤄졌다는 소식으로,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위험이 커진 대형 악재입니다.
주식이 하루아침에 휴지조각이 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험 신호이므로, 새로 살 생각은 절대 접어두고 만약 가지고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매도(탈출)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감사보고서'는 외부 회계사(선생님)가 회사의 1년 치 가계부(재무제표)를 꼼꼼히 검사하고 매기는 '성적표'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는 법적으로 정기주주총회 1주일 전까지 반드시 이 성적표를 주주들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제출이 지연되었다는 것은, 선생님이 채점하다가 회계장부에서 심각한 문제를 발견했거나 회사가 검사에 필요한 필수 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고 있다는 뜻입니다. 주식시장에서 3월 즈음에 나오는 '감사보고서 지연 제출' 공시는 주식 초보자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무서운 소식입니다. 만약 회계사가 최종적으로 '의견거절'(도저히 믿을 수 없어서 성적을 매길 수 없다는 뜻) 같은 낙제점을 주면, 해당 주식은 그 즉시 사고파는 것이 막히는 '거래정지'를 당하거나 아예 주식시장에서 쫓겨나는 '상장폐지'를 당할 수 있습니다. 당장 상장폐지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극도에 달하기 때문에 주가는 폭락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