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악재! 운영상 약간의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는 소식이에요.
감사의견 '적정'은 받았지만, 매출(약 97억 원) 대비 영업손실(약 63억 원)이 너무 커 5년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부진한 성적표입니다.
당장의 상장폐지 같은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5년째 돈을 심하게 까먹고 있는 '만년 적자' 상태이므로 회사가 진짜 흑자(이익)를 낼 때까지는 투자를 피하고 지켜봐야 합니다.
기업이 1년 동안 장사를 어떻게 했는지 회계사들이 검사한 '감사보고서'입니다. 다행히 감사의견은 '적정(회계장부를 거짓 없이 잘 썼다는 뜻)'을 받아 당장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막았습니다. 매출액도 작년 약 77억 원에서 올해 약 97억 원으로 늘어난 점은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회사가 돈을 버는 능력인 '수익성'이 너무 나쁘다는 것입니다. 올해 회사는 물건과 서비스를 팔아 97억 원을 벌었지만, 회사를 운영하면서 발생한 영업손실(적자)이 무려 63억 원에 달합니다. 1만 원어치를 팔았는데 6천 원씩 손해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게다가 이런 영업적자가 벌써 5년째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돈이 많이 든다고 해도,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까먹는 돈이 너무 많은 상황입니다. 또한, 회사가 가진 진짜 내 돈(자기자본) 대비 크게 손실을 보는 비율(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이 작년에는 위험 수준인 65.6%였고 올해는 29.4%를 기록했습니다. 자본이 132억 원에서 260억 원으로 늘어나며 급한 불은 껐지만, 회사가 스스로 돈을 벌어서 이익을 내지 못하면 언제든 다시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