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회사의 체력이 좋아지고 조금 더 튼튼해질 수 있어요.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으로 상장폐지 위험을 넘겼으며, 매출액이 2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2배 크게 증가했습니다.
상장폐지라는 급한 불을 껐고 매출도 크게 늘어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나, 진짜로 돈을 버는 '흑자 전환'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너무 큰 금액의 투자는 피하고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스아이리소스가 1년에 한 번 받는 성적표인 '감사보고서'에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뜻의 '적정(합격)'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간 적자가 계속되어 3월 감사 시즌마다 상장폐지나 관리종목(투자 위험 종목) 지정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컸는데, 이번 발표로 가장 큰 고비를 무사히 넘겼기 때문에 주가에는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재무 숫자들을 보면 회사의 기초 체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출액으로, 작년 약 105억 원에서 올해 약 208억 원으로 2배 가까이 껑충 뛰었습니다. 비록 올해도 영업손실(약 28억 원 적자)을 내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다행히 작년(약 36억 원 적자)보다는 손실 규모를 줄였습니다. 원금이 깎여나가는 현상인 '자본잠식'도 발생하지 않아 재무 방어선을 잘 지켜냈습니다. 또한, 회사의 재무 위험도를 나타내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률(세금을 내기 전 발생한 손실의 비율)'이 2년 전에는 94.7%라는 매우 위험한 수준(50%를 넘으면 위험)이었으나, 작년 27.5%에 이어 올해는 18.7%로 뚝 떨어졌습니다. 즉, 여전히 적자 회사이긴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벗어나며 매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