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주의! 회사에 치명적이진 않지만 가볍게 체크할 소식이에요.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문제없으나, 본업의 성적표인 영업이익이 -14억 원으로 적자 전환하여 실적이 악화되었습니다.
회사의 주력 사업이 적자로 돌아섰으므로, 본업에서 다시 수익을 내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새로운 투자를 피하고 관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공시는 회사의 1년 치 가계부를 외부 전문가(회계사)가 꼼꼼히 검사한 '감사보고서'입니다. 다행히 감사의견은 '적정(합격)'을 받아 상장폐지 같은 큰 위험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보여주는 실적 숫자는 좋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본업의 성적표인 영업이익(물건을 팔아 순수하게 남긴 돈)이 작년 약 48억 원 흑자에서 올해 약 -14억 원으로 적자(손실)로 돌아섰습니다. 전체 매출액도 1,638억 원에서 1,485억 원으로 줄어들어 장사가 예전만큼 잘 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종적으로 남은 돈인 당기순이익은 약 313억 원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본업에서 손실이 났는데 최종 이익이 크다는 것은 부동산을 팔거나 다른 투자로 돈을 벌었을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본업'이 잘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다만, 이 실적 부진 내용은 지난 2월에 미리 발표된 적이 있어 주가가 당장 크게 충격을 받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