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악재! 운영상 약간의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는 소식이에요.
회계감사는 '적정'을 받았으나, 작년 순이익이 1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반토막 나며 실적 악화가 확정되었습니다.
회사의 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으므로 섣부른 매수는 피하고, 향후 실적이 다시 좋아지는지 관망(지켜보기)해야 합니다.
먼저 다행인 점은 자회사인 에스제이엠이 외부 회계사들로부터 '적정(회계장부에 거짓이 없고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는 뜻)' 판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상장폐지나 거래정지 같은 치명적인 위험은 없다는 뜻이니 이 부분은 안심해도 됩니다. 하지만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보여주는 성적표는 꽤 우울합니다. 회사의 본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물건을 팔아 순수하게 남긴 돈)은 전년도 약 142억 원에서 이번에 약 113억 원으로 20%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세금과 이자 등을 다 떼고 최종적으로 회사 주머니에 남은 돈)은 약 205억 원에서 107억 원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습니다. 물론 회사가 지난 2월에 실적이 나빠졌다고 이미 예고(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를 했기 때문에 주가가 당장 폭락할 만한 깜짝 악재는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돈을 버는 힘이 약해진 것이 최종 숫자로 도장 찍혀 확인되었기 때문에, 주가를 끌어올리기에는 힘이 빠지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