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소식! 회사의 원래 계획에 조금 차질이 생길 수 있어요.
장부 오류 수정으로 인해 2024년 순손실이 7.13억 원 늘어나고 순자산이 13.4억 원 감소했다는 악재 공시입니다.
숨겨진 적자와 빚이 드러나고 회사의 회계 신뢰도에 금이 간 상태이므로, 절대 새로 사지 말고 멀리서 지켜봐야(관망/매도) 합니다.
덕우라는 회사가 예전에 발표했던 2023년과 2024년의 가계부(재무제표)에 실수가 있었다며 내용을 고쳐서 다시 발표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특수관계자(회사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람이나 법인)에게 빌린 돈에 대해 당연히 줘야 할 이자(이자비용)와 아직 안 준 돈(미지급비용), 그리고 직원들에게 나중에 줘야 할 퇴직금(퇴직급여충당부채)을 장부에 제대로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숨겨져 있던 비용과 빚을 다시 계산해서 넣었더니 회사의 성적표가 크게 나빠졌습니다. 구체적인 숫자를 보면, 2024년 한 해 동안 회사가 장사해서 밑진 돈(당기순손실)이 원래 12.1억 원 정도인 줄 알았는데, 고치고 나니 19.2억 원으로 약 7.13억 원이나 적자 폭이 훌쩍 커졌습니다. 또한 회사의 진짜 재산(순자산)도 기존에 알고 있던 것보다 13.4억 원이나 쪼그라들었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잃었는지 보여주는 '실적'은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번 공시는 단순히 글자가 틀린 것을 넘어, 회사의 빚과 손실이 우리가 알던 것보다 훨씬 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이렇게 뒤늦게 장부를 크게 고치는 일은 회사의 일 처리 능력과 회계 투명성에 대한 믿음(신뢰도)을 깎아먹기 때문에 주가에는 상당한 악재로 작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