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 회사의 체력이 좋아지고 조금 더 튼튼해질 수 있어요.
265억 원을 투자한 반도체 기업 인수 완료와 '이사의 주주 보호'를 명시한 착한 정관 변경을 알리는 종합 사업보고서입니다.
반도체라는 확실한 미래 먹거리 장착과 주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되었으므로, 좋은 관점에서 주식을 꾸준히 지켜봐야 합니다.
이번 공시는 회사가 지난 1년간 어떤 장사를 했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1년에 한 번 종합해서 보여주는 '사업보고서'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숫자는 **265억 원**입니다. 에이치엠넥스는 원래 LED 사업을 하던 회사였는데, 이 막대한 돈을 들여 '에스엠아이'라는 반도체 장비 회사를 사실상 100% 인수했습니다. 게다가 인수한 회사가 국가 핵심 사업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장을 지을 땅(11,252㎡)까지 샀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앞으로 회사의 주된 돈벌이가 유망한 '반도체'로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아주 훌륭한 성장 신호입니다. 또한 주식 초보자들이 크게 환영할 만한 '주주 친화 정책(주주를 대우해주는 행동)'이 가득합니다. 다가오는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가장 중요한 규칙인 '정관'을 고치기로 했는데, 이사들이 일을 할 때 회사뿐만 아니라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공평하게 대우하고 보호해야 한다'**는 내용을 명확히 적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금고에 보관 중인 내 주식(자기주식 약 109만 주, 전체 주식의 1.78%)을 처분할 때도 특정인에게 몰아주지 않고 모든 주주에게 평등하게 나누겠다는 깐깐한 규칙을 세웠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가장 칭찬받는 '착한 기업(밸류업)'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사업보고서 자체는 이미 일어난 1년간의 기록을 정리한 것이라 당장 내일 주가가 폭등할 만한 깜짝 뉴스는 아닙니다. 하지만 회사의 체질이 돈을 잘 버는 구조로 좋아지고, 주주를 소중히 여기는 태도로 바뀌었다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주가에 매우 긍정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