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악재예요. 당분간 관망하세요.
감사 '적정' 의견으로 상장폐지 위기는 넘겼으나, 5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손실이 커졌습니다.
당장의 상장폐지 위험(거래정지)은 피했지만 본업에서 계속 돈을 잃고 있는 부실한 상태이므로, 신규 투자는 피하고 밖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다행인 점은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적정' 의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 3월 감사보고서 시즌에 '비적정' 등급을 받으면 주식 거래가 정지되거나 상장폐지가 될 수 있는데, 엑스플러스는 이 최악의 위기를 무사히 넘겼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엔 회사가 돈을 버는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회사가 장사를 얼마나 잘했는지 보여주는 성적표(연결 기준)를 보면, 1년 동안 벌어들인 매출액은 약 100억 원으로 작년(104억 원)보다 소폭 줄어든 반면, 장사하고 남은 진짜 이익인 '영업이익'은 무려 51억 원의 적자(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작년(38억 원 적자)보다 오히려 손실 폭이 더 커진 심각한 상황입니다. 회사의 자본금보다 남은 돈이 적어지는 '자본잠식(회사의 밑천을 다 까먹은 상태)'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최근 3년 내내 수십억 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는 점은 투자자에게 매우 큰 부담입니다.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도장을 받았다는 것은 "회사가 돈을 잃고 있다는 사실을 장부에 거짓 없이 잘 적어냈다"는 뜻일 뿐, 회사가 튼튼하고 돈을 잘 번다는 뜻은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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